효성,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치과버스' 기증

효성은 지난 25일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장애인의 무료 진료를 위한 치과버스를 기증했다고 26일 밝혔다.

효성은 진료 소모품 구입 등에 사용되는 금액 1500만원을 포함해 총 1억원 상당의 버스와 지원금을 병원 측에 전달했다.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이번에 기증 받은 치과버스를 중증장애인 생활시설에 거주자들의 치료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들은 보호자가 없거나 생활복지사 인력이 부족해 치과진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치과버스 기증은 장애인들의 구강건강 증진과 이차적 장애 예방을 통해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치과버스는 내달 17일 서울시 관악구 소재 ‘성민 장애아동 어린이집’에 첫 방문할 예정이다.

노재봉 효성 지원본부장(부사장)은 “평소 치과치료를 받기 어려운 장애인 분들의 치아건강 개선에 치과치료버스가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