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르노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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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노삼성자동차는 주행거리를 213km로 늘리고, 내외장 및 사양을 업그레이드한 전기차 'SM3 Z.E. 2018년형' 모델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2018년형 SM3 Z.E.는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동급 준중형 전기차 중 가장 긴 213km에 이른다. 배터리 용량을 무게 증가 없이 기존보다 63% 높은 35.9kWh로 증량해 효율을 높인 덕분이다. 
     
    외관은 선이 굵은 크롬라인과 글로시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로 더욱 고급스럽게 업그레이드 됐다. 바디 색상 또한 ‘어반 그레이’ 컬러가 신규 적용돼 솔리드 화이트, 울트라 실버, 클라우드 펄 등을 포함해 총 4개의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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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테리어도 달라졌다. 알루 브러시드 패턴 그레인과 블랙 매트 페인트가 인테리어에 적용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가죽 시트 커버링 디자인도 개선했다. 특히 2018년형 SM3 Z.E.의 고급형인 RE 트림에는 더 넓어 보이고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플래티넘 그레이 가죽시트와 투톤 인테리어가 채택됐다.
     
    충전 시 히터 작동 기능도 추가했다. 이를 통해 동절기에 충전 중에도 히터를 작동시켜 차량 내에서 편리하게 대기할 수 있다.
     
    또 배터리 성능 보증과 전기차 정비 및 충전 인프라를 강화했다. 배터리 용량 70% 보증 조건을 기존 7년 이내 혹은 주행거리 14만km이하에서 8년, 16만km로 각각 강화했다.
     
    전국에 전기차 파워트레인 전문 45개 서비스센터와 전기차 일반 정비점 188개소를 포함해 총 233개 전기차 AS 네트워크를 확보했다. 충전 문제 발생시 AS 출동 서비스 및 충전기 제휴업체와의 공동 대응 등 고객들의 충전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2018년형 SM3 Z.E.의 가격은 오는 23일 열리는 대구 전기차 엑스포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