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당기순익 각각 '773%-792%' 폭증… "모바일 매출 확대 영향"'프로젝트 TL-리니지2M-블레이드& 소울 2' 등 차기작 기대감도
  • ▲ 엔씨소프트
    ▲ 엔씨소프트

  • 엔씨소프트가 모바일게임 매출 확대로 큰 폭의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9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올 3분기 매출 7273억원, 영업이익 3278억 원, 당기순이익 2751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34%, 403%, 당기순이익은 474%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81%, 773%, 792% 상승했다.
     
    분기 매출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한국 6310억 원, 북미/유럽 323억 원, 일본 104억 원, 대만 99억 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436억 원이다. 제품 별로는 리니지 354억 원, 리니지2 156억 원, 아이온 102억 원, 블레이드 & 소울 380억 원, 길드워2 201억 원, 모바일게임 5510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분기 대비 모바일게임 매출은 488%, 로열티 매출은 21% 성장했다. 길드워2는 두 번째 확장팩 ‘패스오브파이어(Path of Fire)’의 출시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49%,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의 매출 상승을 기록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최근 신작 발표회를 통해 차기작인 프로젝트 TL, 리니지2M, 아이온 템페스트, 블레이드& 소울 2를 공개했다. 이들 신작 게임들을 2018년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