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상 수상작 150점도 그림으로 전시
  • ▲ 주변의 모든 것이 궁금한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백과사전 자동차’로 대상을 수상한 신지민(12세) 어린이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현대자동차
    ▲ 주변의 모든 것이 궁금한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백과사전 자동차’로 대상을 수상한 신지민(12세) 어린이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오는 11월 9일부터 12월 10일까지 경기도 과천시에 위치한 국립과천과학관 1층 중앙홀에서 ‘제 2회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Brilliant Kids Motorshow)’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는 현대자동차와 국립과천과학관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립광주과학관이 후원하는 행사다. 아이들이 상상력으로 그린 자동차를 실제 자동차 모형으로 제작해 관람객들이 직접 타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 2회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 상상 자동차 그림과 스토리 공모에 입상한 어린이와 학부모 300여 명, 행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어린이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작품 발표를 진행했다.

    그 밖에 시상식, 기자재 증정식, 축하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약 2개월간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담은 자동차 작품 1만5021건을 접수 받았다. 이중 ▲백과사전 자동차, ▲산소 자동차, ▲뭉게뭉게 아쿠아 자동차, ▲낙엽 청소 자동차, ▲젤리 튜브 자동차, ▲내 맘대로 블록 자동차, ▲방귀 연료 자동차 등 총 7점의 작품의 상상자동차와 스토리가 실물 자동차로 제작돼 전시된다.

    또한 올해는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바탕으로 제작된 자동차 앞에 키오스크를 설치했다. 각 자동차에 숨어 있는 과학적 원리에 대해 설명하는 등 다양한 시청각 장치로 교육적인 콘텐츠를 확충하고, 7대의 자동차별 상상 스토리를 체험하는 공간을 만든 것이 특징이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과학관의 특성에 맞춰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전시한다. 또 전기차, 수소전기차 교육 콘텐츠와 함께 전기차 충전 체험 코너도 운영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에 대한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깊이 있는 상상 스토리 체험과 과학적인 교육 콘텐츠를 대거 확충했다"라며 "향후에도 어린이들이 자동차에 대한 관심과 상상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를 성장세대를 위한 대표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