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옴부즈맨’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으로 개발가솔린 1.6 터보 엔진,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등 고객선호사양 기본적용
  • ▲ 현대차는 고객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 ‘H-옴부즈맨’을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으로 개발된 ‘쏘나타 커스텀 핏’을 출시하고 12월 한달 동안 한정 판매한다.ⓒ현대자동차
    ▲ 현대차는 고객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 ‘H-옴부즈맨’을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으로 개발된 ‘쏘나타 커스텀 핏’을 출시하고 12월 한달 동안 한정 판매한다.ⓒ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고객의 제안으로 만들어진 특별한 쏘나타를 선보인다.

    현대차는 쏘나타의 스페셜 모델인 ‘쏘나타 커스텀 핏’을 출시하고, 12월 한달 동안 한정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쏘나타 커스텀 핏은 현대차의 대표 고객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 ‘H-옴부즈맨’을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으로 개발된 차량이다. 핵심 사양부터 트림구성, 최종 모델명에 이르기까지 고객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현대차는 지난 5월 13일부터 10월 28일까지 168일간 ‘H-옴부즈맨 2기’ 상품혁신그룹 고객 30명과 함께 쏘나타 스페셜 에디션 상품개발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국내 최초로 고객이 직접 차량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해당 아이디어가 채택돼 실제 판매되는 차가 만들어졌다.

    12월 한달 간 한정 판매되는 쏘나타 커스텀 핏은 가솔린 1.6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한다. 우수한 핸들링 성능을 위해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R-MDPS)을, 높은 주행안정성을 위해 튜닝 진폭감응형 댐퍼(ASD)를 기본 탑재해 안정적인 승차감을 갖췄다.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과 튜닝 진폭감응형 댐퍼는 쏘나타 최상급 모델인 ‘가솔린 2.0터보’의 기본사양이다. 하지만 높은 상품성을 원하는 고객의 요구에 따라 쏘나타 커스텀 핏에 기본 적용됐다.

    또한 현대차는 ▲엠블럼 ▲도어 스팟 램프 ▲컵홀더 메탈 네임 플레이트 등 전용 디자인과 ▲블랙 헤드라이닝 ▲직물 재질 A/B필라를 기본화해 스페셜 모델만의 가치를 부각했다. 선택사양인 블루링크 서비스의 무료 이용 기간도 기존 2년에서 5년으로 늘려 상품성을 강화했다.

    트림은 총 두 가지로, 고객의 평상시 주행환경에 따라 '마이 시티 에디션(My City Edition)'과 '마이 트립 에디션(My Trip Edition)'으로 나뉜다.

    쏘나타 커스텀 핏의 가격은 두 트림 모두 2650만원이다. 기존 가솔린 1.6 터보모델의 주력 트림 ‘스마트’와 비교했을 때 가격은 30만원 낮지만, 보다 높은 상품성으로 150만원 상당의 사양 가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 커스텀 핏은 트림 개발부터 출시까지 고객이 주체가 돼 고객이 가장 원하는 사양으로 만들어진 특별한 차"라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고객 만족에 앞장서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