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장멱·문화적 차이 해소, 특화된 금융교육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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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거주 외국인이 늘고 있는 가운데 하나카드가 이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융교육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금융 교육은 언어 장벽과 문화적 차이로 금융 상품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지난 10월부터 매달 1회씩 하나금융그룹의 다문화센터 '다린'에서 실시한다.
지금까지 3회에 걸쳐 진행된 금융 교육에는 그동안 중국∙베트남∙우즈베키스탄∙필리핀∙인도네시아 출신 외국인들이 참여해 평소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답하는 대화 방식을 곁들여 진행했다.
고경자 하나카드 소비자보호부장은 "금융교육을 통해 외국인분들이 국내에서 생활을 하면서 어려움 없이 금융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게 돼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일반 금융사가 쉽게 다가갈 수 없는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에 특화된 금융 교육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