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고객정보관리 한 단계 더 진화

케이뱅크가 고객들의 정보보호를 위해 시스템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했다.

10일 케이뱅크는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PIMS) 및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PIMS는 기업이 고객의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갖추고 체계적으로 보호업무를 수행하는지에 대해 객관적으로 심사해 기준 충족시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ISMS는 기업이 주요 정보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수립, 관리, 운영하는 정보보호 관리체계가 국가 인증기준에 적합한 지를 심사한다.

케이뱅크의 경우 스마트폰뱅킹과 인터넷뱅킹 등에서 PIMS 인증을 획득해 정보보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케이뱅크는 다양한 보안솔루션 구축과 인터넷전문은행이라는 특성을 고려해 고객정보 보호와 서비스 인프라 보안 강화를 위한 보안체계 구축에 집중한 결과다.

시스템 인프라 이중화를 기본으로 내부 업무망과 외부 인터넷망을 완벽하게 따로 구축해서 사용하는 ‘물리적 망분리’를 적용했다.

특히 주민번호, 비밀번호뿐만 아니라 계좌/카드 번호 등 중요한 개인식별정보 및 금융정보를 모두 안전한 알고리즘을 통해 암호화 처리하는 등 개인정보보호를 강화했다.

케이뱅크 김도완 ICT융합본부장은 “케이뱅크는 고객 개인정보와 은행의 주요 정보를 최고 수준으로 보호하는 데에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케이뱅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안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