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츠사업으로 공급되는 주택 임차인 대상금융지원·임대주택 매입 등 상호 우선 협상권 확보
  • ▲ 김우진 서울투자운용 대표이사(왼쪽)과 이창재 우리은행 부동산금융그룹 그룹장이 지난 9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우리은행-서울투자운용, 임대주택 공급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우리은행
    ▲ 김우진 서울투자운용 대표이사(왼쪽)과 이창재 우리은행 부동산금융그룹 그룹장이 지난 9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우리은행-서울투자운용, 임대주택 공급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우리은행
    우리은행이 서민 주거복지 안정을 위해 앞장서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9일 서울시 중구 본점에서 서울투자운용㈜과 '임대주택 공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은행과 서울투자운용의 임대주택 공급 관련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이다. 

우리은행과 서울투자운용은 리츠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주택의 임차인에 대한 금융지원, 임대주택 매입 및 건설에 대한 금융지원, 리츠설립에 대한 지분투자, 자산보관업무 등에 관해 상호간 우선 협상권을 갖는다.

서울투자운용은 2016년 6월 설립 이후 서울리츠 1,2,3호를 통해 행복주택 및 장기전세주택을 4000세대 이상 공급했고 현재 1조 2000억원의 자산을 운용 중이다. 

올해도 임대주택을 2000호 이상 공급하고, 복합개발사업 등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양 기관은 그동안 개별 사업단위별로 금융지원 서비스를 협의해 임대주택을 공급해 왔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