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4일 인니 구글플레이·애플앱스토어 정식 출시 예정레볼루션 쇼케이스...700여명 운집 '호평'베트남, 남미 시장도 도전
  • ▲ 24일인도네시아에서 열린 '리니지2 레볼루션' 쇼케이스ⓒ넷마블게임즈
    ▲ 24일인도네시아에서 열린 '리니지2 레볼루션' 쇼케이스ⓒ넷마블게임즈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는 인도네시아에서 진행한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 '리니지2 레볼루션(이하 레볼루션)' 사전예약 이벤트에 20여 일 만에 100만 명이 참여했다고 28일 밝혔다.

    넷마블은 인도네시아 출시에 앞서 이달 9일부터 사전예약 이벤트를 실시했으며, 20일 만에 참가자 100만 명을 돌파했다.

    넷마블은 레볼루션을 다음달 14일 현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한다. 현지 이용자들을 위한 인도네시아어 지원하고, 전용 BM(비즈니스모델) 등을 게임에 추가했다.

    조신화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국내에는 친숙한 모바일게임 사전예약 이벤트가 인도네시아에서는 낯설고 생소한 방식"이라며 "그럼에도 단기간에 많은 이들이 참여하며 게임에 대해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4일 넷마블은 자카르타 어퍼룸 아넥스 타워에서 이용자와 언론을 대상으로 레볼루션을 소개하는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현장은 700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게임소개, 요새전 경기, 미니게임 등으로 꾸며졌고 레볼루션을 경험해볼 수 있는 시연대도 마련됐다.

    레볼루션은 지난해 6월 아시아 11개국에 진출한 데 이어 8월 일본, 11월 북미, 유럽, 중동 등 54개국에 출시했다. 동남아 6개국에서는 출시 8일 만에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동시 1위를 달성했으며, 출시 반년이 넘은 지금도 꾸준히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일본은 출시 18시간 만에 현지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1위에 올랐으며, 모바일 MMORPG 시장이 작은 북미, 유럽 등에서도 출시 일주일 만에 주요 앱스토어 매출 상위권에 진입한 바 있다.

    레볼루션은 인도네시아에서 출시 이후 베트남, 남미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