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장마철 전 항구 복구 완료"
  • ▲ 소통 재개 앞둔 서천~공주선 청양IC~서공주IC 구간.ⓒ도로공사
    ▲ 소통 재개 앞둔 서천~공주선 청양IC~서공주IC 구간.ⓒ도로공사

    산사태로 양방향 차량 통행이 차단됐던 서천∼공주 고속도로 청양 나들목(IC)~서공주IC 구간(13.7㎞)이 27일 정오부터 다시 열린다고 한국도로공사가 26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지난 19일 오후 9시30분쯤 서천~공주선 공주방향 51㎞ 지점에서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양방향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그동안 도로공사는 현장 안전조사에 이어 응급복구작업을 벌여왔다. 굴착기 등 장비 140대와 인력 130여명을 밤낮으로 투입해 도로에 쏟아진 암석과 토사를 걷어냈다.

    추가 붕괴를 막으려고 80m에 걸쳐 절토부 방호시설도 설치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항구적인 복구에는 시간이 더 걸리겠지만, 장마철 전에는 완료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