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햇살 나눔 캠프' 열고 어린이 19명, 가족, 자원봉사자 등 80여명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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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S-OIL)이 희귀 난치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 19명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80여명을 초청해 제주에서 '에쓰-오일과 함께하는 햇살 나눔 캠프'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백혈병, 담도폐쇄증, 소아암 등 희귀질환으로 투병하고 있는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희망과 용기를 되찾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에쓰-오일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2006년부터 매년 개최한 이 캠프에는 올해까지 총 800여명의 희귀질환 어린이 가족이 참여했으며 병원 치료, 경제적 이유 등으로 평소 여행이 어려운 희귀질환 환아 가족들 가족여행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어린이와 가족들은 에쓰-오일 임직원 봉사자들과 함께 제주시 구좌읍 용눈이오름에 올라 '희망 바람개비'를 날리며 완쾌 의지를 다졌으며 케이크 만들기, 아쿠아리움 박물관 관람, 천연염색 체험, 감귤 따기 체험 등을 하며 힘든 투병 생활을 잠시 잊고 가족끼리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