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턴인증도 오픈…상대방 계좌번호 몰라도 송금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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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이 오는 8일부터 스마트뱅킹 간편 서비스를 확대한다.광주은행은 이용고객 편의를 위해 간편비밀번호인증, 패턴인증, 간편이체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간편비밀번호인증 서비스는 공인인증서 대신 6자리 비밀번호 설정만으로 계좌 조회, 이체 등 금융거래를 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 시 유효기간 3년의 인증서가 스마트폰 별도의 보안영역에 저장돼 기존 보안방식보다 더 안전하게 인증서를 보관할 수 있다.또한 자신만의 패턴을 그려 로그인이 가능토록 패턴인증 서비스도 선보인다. 이제는 기존 지문인식 및 공인인증서 암호 입력 방식과 더불어 패턴인증, 간편비밀번호 인증의 다양한 로그인 방법 중 본인이 원하는 인증수단을 고르면 된다.간편이체 서비스는는 1일 100만원 범위 내에서 보안카드나 OTP 없이 간단한 인증만으로 송금 할 수 있다.특히 상대방의 계좌번호를 몰라도 카카오톡이나 휴대폰 전화번호를 이용해 송금할 수 있다. 송금인이 스마트뱅킹에서 이체금액을 입력 후 카톡 친구나 연락처 목록의 수취인을 선택해 송금정보에 대한 메시지를 보내면, 수취인이 확인 후 메시지에 포함된 URL에서 수취계좌 정보를 입력해 송금이 완료된다.전철민 광주은행 디지털사업부 팀장은 "고객들이 더 쉽고 빠른 스마트뱅킹 거래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IT기술의 발전에 따라 차별화된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