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과 포인트 교류 및 홍대 쇼핑몰과 호텔 마케팅 협업 추진애경산업 생활용품 및 화장품 브랜드 활용 백화점 고객 혜택 확대항공사와 생활뷰티기업 그룹사로 둔 유일한 백화점 장점 극대화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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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그룹이 운영하는 AK플라자가 그룹 계열사와의 협업 시너지 강화에 나선다.
AK플라자는 오는 6월 10일까지 진행되는 '애경 창립 64주년' 기념 '당신을 만난 첫 순간' 테마 행사를 시작으로 그룹사와의 협업 활동을 본격 가동한다고 30일 밝혔다.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과는 생활용품과 화장품을 활용한 협업, LCC 1위 항공사 제주항공과는 AK플라자 포인트와 제주항공 리프레쉬 포인트 교류, 제주항공이 운영하는 홍대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호텔과의 협업을 추진한다.
AK플라자는 유통업계에서 항공사(제주항공)와 생활뷰티 제조기업(애경산업)을 계열사로 둔 유일한 백화점으로 이들 두 계열회사와 최대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AK플라자는 백화점 포인트와 제주항공의 항공 마일리지 포인트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AK플라자가 KB국민카드와 손잡고 출시한 'AK KB국민카드'는 백화점 쇼핑에 제주항공 항공권 할인 혜택을 더했다. AK플라자 백화점 5% 할인쿠폰 최대 5매 제공, 온라인쇼핑몰 AK몰 7%, 10% 할인쿠폰 제공에 AK플라자 및 AK몰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시 금액대별 최대 10% 청구 할인, 제주항공 10%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는 애경 창립 64주년을 맞아 6월1일부터 17일까지 'AK플라자에서 쇼핑하 GO, 제주항공으로 여행가 GO'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BC카드로 제주항공 티켓을 결제한 고객에게 AK플라자 5000원 상품권을, AK플라자에서 BC카드로 구매한 고객에게는 제주항공 국제선 5000원 할인권을 증정한다.
이번 프로모션을 발전시켜 양사가 보유한 회원들의 포인트 교류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8월 홍대입구역에 오픈 예정인 쇼핑몰(AK플라자 운영)과 호텔(제주항공 운영)에서는 에어텔 상품 및 쇼핑바우처를 기획하고 있다. 에어텔과 쇼핑바우처의 협업 마케팅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을 공격적으로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AK플라자와 제주항공은 체험 마케팅 교류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AK플라자에서 매년 진행하는 애경 창립행사 기간 동안 제주항공 승무원들이 진행하는 '어린이 항공안전교실'을 진행하고 있으며 AK플라자 각 점에서는 제주항공의 취항지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경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올해 64주년 행사에서는 최근 SNS에서 인기인 '승무원 메이크업 따라잡기' 메이크업쇼를 진행한다. AK플라자의 뷰티라이프스타일 편집숍 '태그온뷰티'에 입점된 메이크업 상품을 활용해 제주항공 객실 승무원들이 직접 시연하는 메이크업을 고객들이 체험해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AK플라자는 애경산업과 생활용품 및 화장품을 활용한 고객 대상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오픈한 뷰티라이프스타일 편집숍 '태그온뷰티'에서는 애경산업의 대표 화장품 브랜드인 '에이지투웨니스'(AGE 20’s)와 색조 메이크업 브랜드인 '루나'(LUNA)를 입점시키고 기획세트도 선보였다.
애경산업과 협업을 통해 신제품을 테스트할 수 있는 안테나숍의 역할과 고객 연령층에 맞춘 기획상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홈쇼핑 완판 화장품으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에이지투웨니스는 분당점과 수원 더AK타운에 정식매장으로 입점해있다.
'당신을 만난 첫 순간' 테마 행사에서는 애경산업과의 협업으로 우리나라 최초 화장비누인 '미향비누'를 그대로 재현해 사은품으로 제작했다. 프리미엄 액체세제 리큐Z 무료 리필 이벤트와 AK플라자에서만 진행하는 '애경산업 브랜드 대전'을 통해 2080, 리큐, 케라시스 등 베스트셀러 상품을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하고 있다.
AK플라자는 향후 애경산업 생활용품, 화장품을 활용한 방문고객 대상 이벤트와 충성고객을 위한 사은혜택의 폭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AK플라자 관계자는 "AK플라자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그룹사의 이색 콘텐츠를 마케팅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항공사와 생활뷰티기업을 계열사로 둔 유일한 백화점으로 그룹사의 장점을 극대화 하기 위해 협업활동을 보다 세부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