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고객 비중 40% 분석 통해 젊은고객 맞춤 영패션, F&B 강화
  • ▲ AK플라자 원주점 3층 영스트리트 패션존 모습. ⓒAK플라자
    ▲ AK플라자 원주점 3층 영스트리트 패션존 모습. ⓒAK플라자

    AK플라자 원주점이 지난 3월부터 4개월간 3층과 4층의 증축 공사를 마치고, 6일 새 단장 그랜드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

    원주점은 이번 증축부분 오픈을 통해 연면적을 기존 2만5268평(8만3532m²)에서 3층 400평(1321m²), 4층 343평(1135m²)을 더한 총 2만6033평(8만6061m²) 규모로 늘렸다.

    3층과 4층 증축 공간에는 20~30대 젊은 고객 공략을 위한 편의시설과 브랜드 18개를 신규 배치했다. 20~30대 고객을 위한 맞춤형 쇼핑 공간을 추가해 업그레이드 시킨 것.

    AK플라자는 최근 원주점이 젊은 층들의 만남의 장소로 인정받으면서 20~30대 고객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 이들을 위한 맞춤형 쇼핑 공간을 제공하자는 전략을 세웠다.

    실제로 원주점의 20~30대 매출 비중은 지난해 기준으로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의 매출은 2016년 2.4%, 2017년 8.4% 등 매년 높은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원주점은 이러한 분석 결과와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고객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강원도의 20~30대 고객들이 원하는 맞춤형 브랜드 구축에 집중했다.

    3층 증축 공간은 ‘영스트리트 패션존’으로 명칭을 정하고, 트렌디패션 편집숍, 영앤라이프, 메가 스포츠 등 3가지 테마의 총 9개 브랜드를 배치했다. 이중 바인드, 모코로코, 버터, 어나더코드, 아프리카 등 5개 브랜드는 원주점 20~30대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강원도 지역 최초로 정식 입점했다.

    4층 증축 공간은 ‘푸드 어라운드(FOOD AROUND)’로 명칭을 정하고 그동안 취약했던 맛집 브랜드를 강화했다.

    이곳은 최신 트렌드 맛집 9개 브랜드를 입점 시킨 전문 식당가로 구성되며, 이중 도조스시, 오장동 흥남집, 백미당, 앙트레, 포베이, 카사하라카츠 등 6개 브랜드는 식품 MD들이 삼고초려를 통해 강원도 최초로 신규 입점시킨 맛집 브랜드다.

    원주점은 지난 2012년 백화점 불모지였던 강원도 원주에 들어가 매년 평균 6%의 매출 신장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3040 육아맘을 위한 강원도 최초 백화점 문화센터를 오픈, 올해는 증축 그랜드 오픈을 통해 2030 젊은고객에 특화된 존(Zone)을 구성하면서 강원도 지역의 모든 연령층이 원하는 편의시설과 브랜드를 모두 구축하게 됐다.

    원주점은 이번 새단장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15일까지 ‘영수증 행운번호를 찾아라’ 이벤트를 통해 2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1명), 다이슨 퓨어쿨(1명), LG 휘센 제습기(1명), 앤티앤스 프레즐(10명), 백미당 아이스크림(10명), 제습제(30명), 커피 기프티콘(300명) 등 353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원주점에서 AK멤버스카드로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구매 영수증 하단 행운번호를 AK플라자 모바일앱 이벤트 페이지에 입력으로 응모 가능하다.

    29일까지는 ‘푸드 어라운드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규 오픈한 원주점 식당가 및 카페 이용 후 스탬프를 6개 이상 모으면 머그컵(스탬프 6개), 유리물병(스탬프 10개), 3만원 외식상품권(스탬프 12개)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스탬프는 3만원 미만 구매시 1개, 3만원 이상 2개, 5만원 이상 3개를 획득할 수 있다.

    이승옥 AK플라자 원주점장은 “이번 증축 그랜드 오픈에서 20~30대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맞춤형 브랜드 입점에 집중했다”며 “앞으로 강원도의 모든 연령대 고객이 원하면 맞춤형으로 즉각 반응하는 트렌디한 백화점으로 끊임없이 변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