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美 사이버보안 스타트업 '티오리' 투자

네이버가 사이버보안 분야의 기술 스타트업 '티오리'에 신규 투자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티오리는 미국 오스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보안 분야 전반에 걸쳐 ▲취약점 분석 ▲컨​설팅 ▲인력교육 ▲R&D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티오리는 국제적 권위를 자랑하는 해킹방어 대회 DEFCON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한 박세준 대표를 중심으로 구성원들 모두 글로벌 보안/해킹 분야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보안 전문가들다. 이들은 이러한 인적 자본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현대모비스 등 다양한 글로벌 IT기업들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네이버 측은 "회사 보안상 얼마를 신규 투자했는지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다"며 "다만 이번 투자를 계기로 티오리와 적극 협력해, 새로운 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