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젤II-Pillar2 도입 컨퍼런스’에서 모범사례 발표
  • ▲ 지난 8일 베트남 하노이 소재 베트남 중앙은행에서 열린 ‘바젤II-Pillar2 도입 컨퍼런스’에서 신한은행 조재희 상무(왼쪽 두번째)와 베트남 중앙은행 후엔안(Pham Huyen Anh) 부원장(왼쪽 세번째), 금융감독원 이선진 팀장(왼쪽 네번째)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 지난 8일 베트남 하노이 소재 베트남 중앙은행에서 열린 ‘바젤II-Pillar2 도입 컨퍼런스’에서 신한은행 조재희 상무(왼쪽 두번째)와 베트남 중앙은행 후엔안(Pham Huyen Anh) 부원장(왼쪽 세번째), 금융감독원 이선진 팀장(왼쪽 네번째)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신한은행이 베트남 시중은행으로부터 리스크 관리능력을 인정 받았다.

    신한은행은 베트남 중앙은행, 신한베트남은행, 금융감독원이 주관한 ‘바젤II-Pillar2 도입 컨퍼런스’에서 리스크 관리체계 구축 현황을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신한은행의 리스크 관리능력을 높이 평가한 베트남 중앙은행의 노하우 공유 요청으로 이뤄졌다. 

    신한은행은 컨퍼런스에서 리스크 관리조직 운영 현황, 여신 프로세스, 내부통제 관리 전반에 대해 소개하며 100여명의 현지 은행권 관계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금융위기 이후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바젤II 도입으로 은행의 리스크 관리능력에 따라 경쟁력의 격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효율적인 자본관리와 선진적인 리스크 관리체계 구축 등 리스크 관리역량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베트남은 내년부터 국제 리스크 관리 규범인 바젤II 및 새로운 리스크 관리체계(Circular13)를 도입할 예정으로 리스트 관리체계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국내은행의 리스크 관리수준의 위상을 높이고 신한은행의 리스크 관리능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우수한 리스크 관리체계를 바탕으로 균형 있는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