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4일~2월 5일 전점(143개점)에서 설 선물세트 본판매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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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선물세트 본 판매가 시작된다. 설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마트가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1월 23일부로 종료하고, 본판매를 이튿날인 24일부터 설 당일인 2월 5일까지 전국 143개점에서 진행한다.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2만원 이하 초저가 과일(사과/곶감) 선물세트를 비롯해 유명 화가의 그림을 그려 넣은 ‘아트 앤 와인’ 등 프리미엄 선물세트 등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이마트는 구매고객 특별혜택으로 행사카드로 구매 시 금액대별 5%에 해당하는 상품권 증정 행사를 벌인다. 이와 함께 인기 선물세트의 경우 행사카드로 구매 시 최대 40% 할인 및 5만원 이상 구매시 무이자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이마트앱을 통해 기프티콘 명절 선물 서비스도 제공한다. 휴대폰 번호만 있으면 이마트앱에서 선물을 골라 문자로 전송할 수 있어 편리하다.주요 설 선물세트 상품으로 2만원 이하 초저가 세트로 기획한 과일이 눈길을 끈다. '문경 사과 세트(12입)'와 '실속 상주 곶감(20입)' 등 2종이다.이번 설은 세트를 만들기 위한 대과 물량이 전년 대비 30% 수준으로 급감해 시세가 전년 대비 사과는 20%, 배가 70%가량 급등한 가운데 이마트는 추석이 끝난 직후부터 사전계약을 통해 물량을 비축해 사과와 곶감 세트를 저렴하게 판매한다.지구 온난화로 서늘한 기후를 띈 고랭지 사과 산지가 각광 받는 가운데 이마트는 충북 괴산, 전북 장수, 강원도 정선, 경북 영주 등 4곳 산지의 사과를 엄선한 '대표산지 산사과 세트(12입)'를 8만9800원에서 20% 행사카드 할인해 7만1840원에 선보인다.프리미엄 선물세트로 휴대가 비교적 간편한 와인도 이번 설 인기를 끌 전망이다. 와인은 이번 설 예약판매가 전년대비 143% 신장했다. 한때 수입 맥주에 밀렸던 와인이 지난해 신장율 16.4%에 이르는 등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는 가운데 이마트는 명절 본판매 카탈로그에 와인 소개 지면을 3배 가까이 늘리고 물량도 30% 확대했다.특히 와인 전문가들이 선정하고 출시 후 한달간 1만병 이상이 판매된 와인들로 엄선한 '국민와인' 선물세트가 눈길을 끈다. 전문가의 블라인드 테이스팅 호주와인 1위인 '피터르만 바로산 쉬라즈(호주산/1만9800원)', 전문가들의 호평을 받은 '몰리나 트리부토 150 까버네쇼비뇽(칠레산/1만9800원)','코노수르25 싱글빈야드 쉬라(칠레산/1만9800원)' 등이다.이 밖에도 축산에서는 '한우갈비세트 2호(한우갈비 2.4kg, 양념소스 3팩/17만8000원)'와 '한우 혼합 1호(한우갈비 1.6kg, 한우국거리 0.7kg, 한우불고기 0.7kg, 양념소스 3팩/19만8000원)'가 대표적이다. 갈비 세트가 대표 명절 선물로 각광받는 가운데 이마트는 한우 시세 강세에도 불구하고 비수기 대량 매입으로 가격을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한 것이 특징이다.수산에서는 '덕우도 활전복 세트(활전복 1.2kg/9만8000원)'가 바이어 추천 선물세트다. 이 상품은 전복 명산지이자 깨끗한 섬인 완도군 덕우도에서 미역과 다시마를 먹여 키운 전복 중 알이 굵은 상품만을 철저하게 선별해 담았다.마지막으로 명절 선물세트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통조림 상품군에서는 'CJ특선 N호(카놀라유 500ml*2, 스팸 200g*7, 리그난 참기름 350ml)'를 행사카드 30% 할인해 3만2760원, '동원 튜나리챔 100-E호(살코기참치 135g*12, 리챔 오리지널 200g*2, 리챔 오리지널 340g)'을 행사카드 30% 할인해 3만4860원에 판매한다.이마트 최훈학 마케팅 담당 상무는 “이번 설에는 10만원 이상 가격대의 한우, 와인 등 고급 선물세트를 비롯해 건강식품, 펀의성을 높인 간편생선 등이 각광받고 있다”며 “품질 좋고 저렴한 선물세트 공급에 힘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