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 공동개발·컨소시엄 구성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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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투자증권은 리치플래닛과 지난 19일 본사에서 마이데이터(Mydata) 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마이데이터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 공동 개발, 공동 컨소시엄 구성 등의 추진을 협력하기로 했다.

    리치플래닛은 다양한 형태의 보험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보험관리 플랫폼 ‘굿리치’를 운영하고 있는 인슈어테크(Insuretech) 기업이다. 

    특히 굿리치 앱은 지난해 말 기준 2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바 있으며 AI 보험추천 엔진 탑재, 헬스케어와 결합한 서비스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마이데이터 산업은 개인이 자신의 정보에 대한 자기결정권을 행사해 흩어져 있는 본인 개인정보를 모아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내는 내용을 담고 있다.

    데이터 경제 시대가 개막함에 따라 양사는 다양한 협력을 통해 마이데이터 활성화를 위한 좋은 사례를 만들 것으로 보인다.

    안인성 WM Digital본부장 상무는 "리치플래닛과의 협약은 마이데이터 산업 도입에 발맞춰 이루어진 것"이라며 "전략적 MOU를 통해 종합적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의 선도 지위 확보를 위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