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주총에서 최종 결정…현 이사회의장직도 겸직
  • ▲ 시예저치앙(Xie, Zheqiang) ABL생명 신임 대표이사ⓒABL생명
    ▲ 시예저치앙(Xie, Zheqiang) ABL생명 신임 대표이사ⓒABL생명
    ABL생명은 시예저치앙(Xie, Zheqiang) 현 이사회의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됐다고 3일 밝혔다. 

    시예저치앙는 오는 4일 개최되는 주주총회 및 이사회 승인을 거쳐 5일부터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사회의장도 계속해 맡을 예정이다.

    시예저치앙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최근까지 미국계 재보험사인 트랜스리(TransRe)에서 북아시아 총괄 임원을 역임했다. 

    또한 약 30년간 중국인민보험회사(PICC), AXA XL 보험사와 로이즈 재보험사 등 6개 글로벌 보험사에서 전략적 기획 및 비즈니스 개발 관련 업무를 총괄한 보험전문가다.

    ABL생명 관계자는 "시예저치앙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오랜 기간 홍콩, 런던, 중국 등 글로벌 보험 시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쌍아왔다"며 "이를 통해 앞으로 ABL생명의 차별화된 신성장동력 발굴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경영 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레이 현 대표이사는 한국과 안방보험그룹을 떠나 새로운 경력 기회를 찾아 퇴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