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에어컨 판매량 매년 성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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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랜드는 올해 1분기 에어컨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93%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전자랜드의 1분기 에어컨 판매량은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분기 에어컨 판매량은 전년보다 19%, 2017년 1분기는 2016년 동기대비 134% 신장했다. 전자랜드는 고객들이 빨라지는 여름과 성수기 에어컨 설치 대기 시간을 고려해 미리 구입한 것이 1분기 에어컨 판매 성장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해 공기청정기 기능이 추가된 에어컨을 구매하는 추세도 1분기 에어컨 판매 증가 이유 중 하나로 풀이된다.

    이에 전자랜드는 오는 30일까지 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금액대별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더울 때 에어컨을 구매하면 설치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일찍 구매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라며 "5월부터는 본격적인 에어컨 판매 프로모션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