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두, 원두스틱커피 상품 수·매출 동반 증가230여 종 상품 할인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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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보다 가정에서 커피나 차를 즐기는 홈카페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과거에 비해 원두를 쉽게 구입할 수 있게 되자 직접 로스팅부터 그라인딩, 드립까지 하는 커피 애호가들을 주변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렇게 늘어난 홈카페족이 대형마트 커피 코너 풍경까지 바꿨다.
19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해 판매한 원두커피 상품 수는 2016년 대비 약 60% 늘어났으며, 원두스틱커피 상품 수는 무려 83% 확충됐다. 2018년 판매량 분석 결과, 3년 전과 비교해 원두커피는 12%, 원두스틱커피는 25% 증가했다. 홈카페족의 니즈를 반영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자 고객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홈플러스는 이 같은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특별 행사를 마련했다. 오는 30일까지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커피, 차 등의 상품을 합리적인 혜택과 함께 판매하는 홈플러스 카페쇼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홈플러스는 전국 주요 매장에서 싱글 오리진 원두부터 캡슐커피, 브랜드 스틱 커피뿐 아니라 블렌딩 티, 건강차류 등 다양한 상품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특히 강서점, 월드컵점, 영등포점 등 40개 점포에서는 특별 매대를 만들어 더 많은 고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며 행사 상품 2만원 이상 구매 시 보냉백을 증정하는 행사까지 진행한다.
먼저 집에서 직접 커피를 내려먹는 고객들을 겨냥해 다양한 원두커피를 마련했다. 맥널티 행복을 주는 커피 시리즈 등 11종(각 200g, 8900원), 폴저스 그라운드커피(320g, 8190원) 등의 싱글오리진 및 블렌딩 원두 70여 종을 1+1(원 플러스 원)으로 판매한다. 또한 후안발데즈 싱글오리진 나리노 (283g, 1만1900원), UCC 오리지날 블렌드(180g, 7200원), 이디야 커피랩 케냐AA 테이블탑 (200g, 8900원) 등 27종은 2+1 행사를 진행한다.
뛰어난 향과 맛은 물론 간편하게 내려 먹을 수 있는 캡슐커피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24종(7900~9900원)은 2개 구매시 4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돌체구스토 앱솔루트 오리진 멕시코(12개입, 9900원)를 신규 론칭한다.
홈플러스를 통해 가정에서 스타벅스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도 생겼다. 스타벅스 커피 맛을 구현한 스타벅스 앳홈 캡슐커피 16종을 새롭게 출시한다. 호환용이 아닌 네슬레코리아의 정식 상품으로 네스카페 돌체구스토와 네스프레소 머신을 통해 내려 먹을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돌체구스토용 카푸치노(12개입, 7900원), 돌체구스토용 라떼 마키아토(12개입, 7900원) 등이 있다.
손아름 홈플러스 차주류팀 바이어는 "과거와 비교해 홈카페 문화가 확산되면서 대형마트에서도 원두커피나 원두스틱커피를 찾는 고객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취향이 다양한 홈카페족을 공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통해 원두부터 캡슐커피까지 대부분의 상품을 할인 혜택과 함께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