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들이 직접 그린 티셔츠 2천여개 및 영양결핍치료식 7천개 기부
  • KB증권은 기후난민 어린이들을 위한 '희망T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T 캠페인은 지진과 태풍 등 자연재해로 고통 받는 기후난민 어린이들에게 희망 메시지가 담긴 티셔츠를 직접 만들어 전하는 기부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 어린이들 4명 중 1명은 기아상태로 영양결핍에 시달리고 있어 영양결핍치료식 7일분도 함께 전해진다.

    이번 활동은 작년 5월과 올해 3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KB증권 본사 및 전국 지점에서 임직원 1000여명이 참여해 티셔츠 2000여개를 완성했다.

    완성된 티셔츠는 재난구호단체 희망브리지를 통해 네팔, 몽골, 파키스탄 등 해외 지역에 영양결핍치료식 7000개(1개당 7일분)와 함께 전달됐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계속되는 기후변화로 어리고 힘없는 아이들이 고통 받아 가슴이 아프다"며 "티셔츠에 그린 그림같이 밝고 희망차게 자라나길 바라고 앞으로 환경보호에도 힘쓰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KB증권 관계자는 "이번 활동으로 1000명이 넘는 임직원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전세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다양한 나눔의 손길을 펼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KB증권은 이외에도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孝 드림 카네이션 만들기, 국내 및 해외 교육환경 개선을 돕는 무지개교실 등 지역사회 소외이웃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사회와 임직원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동반성장의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