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예탁결제원은 2020년 제24차 아시아태평양지역 예탁결제회사 협의체(ACG) 연차총회 개최지로 부산이 확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개최기관은 한국예탁결제원이다.

    ACG 연차총회는 아시아태평양지역 24개국 35개 예탁결제회사에서 150여명이상이 참석하는 대규모 국제회의다. 현재 한국예탁결제원이 ACG 의장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이번 총회 개최 결정을 통해 글로벌 리딩 중앙예탁결제회사로서의 역할을 더욱 다지게 됐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제24차 ACG 총회의 부산 개최로 금융중심지 부산을 홍보하고, 아시아태평양지역 관련기관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공고히해 이번 총회가 금융한류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ACG는 1997년 홍콩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올해는 네팔 카트만두에서 총회가 열렸다.

    한국예탁결제원은 2018년에 이어 올해에도 개최를 신청해 내년년 제24차 ACG 연차총회 개최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