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일산센터 증권박물관에서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총 세차례에 걸쳐 제 19회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 '미션! 상상투자를 잡아라!'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위를 둘러봐 투자를 만난 상상 ▲상상모아 발명 ▲투자모아 크라우드펀딩 등의 주제로 구성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가상 크라우드펀딩 등을 체험함으로써 투자의 필요성과 경제활동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 모집은 지난달 증권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895명의 신청 접수를 받아 추첨을 통해 선발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 19일까지 참가학생을 대상으로 우편과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한 교육 후기 이벤트를 실시해 소정의 시상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2010년부터 시작한 증권박물관 방학특별프로그램은 초등학생들에게 매년 새로운 주제를 선정해 미래인재 양성 및 사회환원을 위한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총 19회에 걸쳐 42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이번 여름방학에 신청을 못했거나 아쉽게 추첨에서 탈락한 학생들을 위해 겨울방학 기간인 2020년 1월 중에도 동일한 주제로 방학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와 함께 증권박물관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방문하는 개인 관람객을 대상으로 상설전시 해설프로그램 '두 시에 떠나는 증권탐험대'를 오는 30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