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용 컴퓨터 30세트와 컴퓨터 책걸상, 체육용품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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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은 지난 4일 몽골 울란바타르시 어뉴니애랭 국립학교에 '컴퓨터 교실'을 선물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기증 행사에는 장순재 대한항공 울란바타르 지점장, 산다그오치르 바가노르구청장, 바트에르덴 어뉴니애랭 국립학교 교장과 교사, 재학생 등이 참석했다. 교실에 학습용 컴퓨터와 컴퓨터 책걸상(30세트)를 비치하고, 탁구라켓, 배구공 등 체육용품도 추가 전달했다.

    대한항공은 매년 울란바타르시 바가노르 지역 교육 기관을 선정해 정보화에 열악한 몽골 학생들에게 컴퓨터 교육 인프라 구축에 힘썼다. 그동안 5개 교육기관에 총 215대 컴퓨터를 제공했다.

    이밖에 대한항공은 한·몽골 양국 간 우호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04년부터 황무지와 다름없던 몽골사막을 총44ha(44만㎡) 규모에 약 12만 5000그루의 나무를 심어 '대한항공 숲'을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