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베트남 리엔비엣포스트은행과 디지털 결제 플랫폼 제휴'비비엣'앱 통한 QR코드로 국내 모든 BC QR가맹점서 이용 가능
  • ▲ BC카드는 지난 4일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본사 사옥에서 베트남 리엔비엣포스트은행(이하 LPB)과 함께 양사 간 디지털 결제 플랫폼 제휴를 위한 조인식을 진행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문환 BC카드 사장, 응웬 딘 탕 LPB 회장.ⓒBC카드
    ▲ BC카드는 지난 4일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본사 사옥에서 베트남 리엔비엣포스트은행(이하 LPB)과 함께 양사 간 디지털 결제 플랫폼 제휴를 위한 조인식을 진행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문환 BC카드 사장, 응웬 딘 탕 LPB 회장.ⓒBC카드
    BC카드는 베트남에서 가장 많은 지점을 보유한 '리엔비엣포스트은행(이하 LPB)'과 함께 한국을 방문한 베트남 국민을 대상으로 QR결제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BC카드느 지난 4일 중구 을지로 BC카드 사옥에서 이문환 BC카드 사장, 응웬 딘 탕 LPB 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양사 간 디지털 결제 플랫폼 제휴를 위한 조인식이 진행됐다.

    이번 조인식을 계기로 향후 베트남 국민은 LPB가 제공하는 간편결제서비스인 'Viviet(비비엣)'을 통해, BC카드와 제휴한 국내 모든 QR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BC카드가 결제 보안 기술인 토큰(Token)을 지원해, 부정사용을 원천차단할 계획이다. 

    결제 방법도 간단하다. LPB의 비비엣 앱으로 BC QR코드를 호출하기만 하면 된다. 덕분에 베트남 국민은 별도로 환전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만 있어도 국내에서도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양사 결제 네트워크를 공유하기 때문에 별도의 국제브랜드수수료도 발생하지 않는다. 실제 서비스는 내년 상반기 중 개시될 예정이다.

    이날 조인식에 참석한 이문환 BC카드 사장은 "LPB와의 협력을 통해 양국을 방문하는 고객 모두가 더욱 편리한 디지털 결제 라이프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시아 1등 결제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