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람육성 부문 등 4개 부문, 수상자 4명 3000만원 상금 및 상패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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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의 교보교육재단은 '2019 교보교육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교보교육대상은 참사람육성, 창의인재육성, 평생교육, 미래교육콘텐츠개발 부문에서 교육 발전에 기여한 인물·단체를 선정, 시상하는 종합교육상이다. 각 분야 수상자에게는 3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상패가 수여된다.올해 대상 수상자는 ▲참사람육성 부문 정애경 세계시민교육연구소 대표(61세) ▲창의인재육성 부문 이기범 숙명여대 교수 겸 어린이어깨동무 이사장(61세) ▲평생교육 부문 김동영 울산시민학교 교장(65세) ▲미래교육콘텐츠개발 부문 초등컴퓨팅교사협회다.참사람육성 부문 대상을 수상한 정애경 대표는 지난 40년간 교사로 일하며 학생, 교사, 지역사회의 공동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인물로, 청소년들이 협동, 공존, 사회적 책임의식을 갖춘 참사람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이기범 숙명여대 교수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평화 교육을 통해 사회적 상상력을 갖춘 인재 육성에 기여한 공로로 창의인재육성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또한 평생교육 부문 대상은 김동영 울산시민학교 교장이 선정됐다. 김 교장은 문해교육의 산증인이자 평생교육 운동가로 외길을 걸어왔다. 지난 40여 년간 글을 읽고 쓰지 못하는 성인을 대상으로 문해교육을 실시했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이 밖에도 초등컴퓨팅교사협회는 미래교육콘텐츠개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선종학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은 "올해 교보교육대상 수상자들은 남다른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참사람 육성과 국민교육 진흥을 위해 평생을 헌신해왔다"며 "재단은 수상자들의 인재육성 철학과 교육적 가치가 우리 사회에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