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미술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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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는 전날 서울 금천구 한울중학교 3학년 9개 학급을 대상으로 청소년 미술 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프로그램은 청소년 학교폭력 예방교육 일환으로 미술활동을 매개로 한 성교육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건강한 이성 교제 및 올바른 관계 형성을 지도한다.학생들은 심리상담학을 전공한 전문강사들과 미술치료와 주제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남녀 체형 입간판 꾸미기 등을 통해 청소년기의 남성·여성을 표현하는 활동에 참가했다.활동에 참가한 학생들은 "이론적인 성교육과는 다르게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었다", "직접 참여하는 활동으로 성에 대한 다른 친구들의 생각을 알 수 있어서 좋았고 서로의 성을 존중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는 등의 소감을 전했다.금호타이어는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서울시와 함께 처음 시작한 '탄소상쇄 숲' 조성 사업은 5년째 진행 중이다. 또한 저소득층 가정 학생에게 공부방을 만들어주는 '희망의 공부방',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에게 여성용품을 후원하는 '핑크박스' 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금호타이어 사회공헌활동 관계자는 "2017년부터 사진 촬영 및 무용 활동 등 예술 관련 청소년 진로체험 교육을 실시하고 분야를 넓혀 미술치료까지 확대해 학교폭력 예방교육에 참여하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청소년 교육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갖고 다양한 활동들을 지원해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