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 명가 브랜드 인지도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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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지옥의 레이스로 불리는 오프로드 자동차 경주대회 '다카르 랠리'에 3년 연속 도전한다고 18일 밝혔다.지난 2018년에는 티볼리, 2019년에는 렉스턴으로 참가했으며 이번에는 코란도로 대회에 참가한다.쌍용차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2020 다카르 랠리 공식 출전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고 다카르 랠리에서 레이스를 펼칠 코란도 DKR을 공개했다.내년 대회에 출전하는 코란도 DKR은 올해 초 출시된 코란도 디자인을 기반으로 개조한 후륜구동 랠리카로 출력 450마력, 최고속도 195Km/h의 6.2L V8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오스카 푸에르테스 선수와 공동파일럿 디에고 발레이오 선수가 참가해 3년 연속 완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는 "지난 1994년 코란도 훼미리로 다카르 랠리에 첫 출전해 한국 자동차 브랜드 사상 최초 완주 및 종합 8위라는 기록을 세운 적이 있는 만큼 다카르 랠리 도전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며 "코란도 DKR로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기술력 향상 등을 위해 글로벌 무대에서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