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역량 내재화 통한 인재양성 강화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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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GB대구은행이 디지털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하면서 디지털 글로벌 은행을 위한 인재양성의 일환으로 전 임직원 대상 코딩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온라인 'DGB 사이버 디지털 아카데미'의 연수 형식으로 총 10회 강의로 진행된다. 

    코딩과 스크래치 개념을 비롯해 컴퓨팅 알고리즘 설계, 프로그래밍 언어 등 내용으로 이뤄져 있으며, IT 전문직원이 아닌 일반 직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대구은행은 이번 교육으로 IT 신기술 학습을 통해 디지털 금융 이해도를 증진시킬 목표로 SW코딩 2급 자격 취득도 장려할 계획이다. 향후 디지털 교육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기술별 활용방법과 도입사례 등도 다룰 예정이다.

    DGB대구은행 IT본부 관계자는 "비대면 거래가 증가하는 디지털 영업환경에서 직원들의 IT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라며 "프로그래밍에 익숙하지 않은 직원들이 쉽게 코딩을 배울 수 있는 스크래치를 통해 기본적인 디지털로직을 습득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대구은행은 디지털 역량 내재화를 통한 인재양성 및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다양한 IT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IT본부 신기술 연구개발 조직인 IT R&D센터를 운영해 지역과 연계한 연구 및 사업을 지속하고 있으며, 전 계열사 대상 디지털 선도활동 그룹 '디지털 패셔니스타'를 운영하고 IT기업 협업 및 컨퍼런스 진행으로 대내외적인 디지털 기술 발전에 힘쓰고 있다. 

    김태오 대구은행장은 "IM뱅크·IM샵 업그레이드 및 수목원 디지털점 개점 등 DGB만의 차별화된 디지털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바, 임직원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자체 연수와 교육, 대외 협업 등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업무·인력 전반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도모를 위해 지속해서 교육 및 실습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