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잇돌대출 평균금리 시중은행보다 낮아올해도 1조원 가량 대출 공급 계획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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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뱅크가 중금리대출 공급액 1조원을 돌파했다. 올해에도 약 1조원 가량의 대출을 공급할 계획도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사잇돌대출 9165억원, 중신용대출 620억원 등 총 9785억원의 중금리 대출을 공급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1월 8일 기준으로는 1조원을 돌파한 상태다. 지난해 공급 규모는 2018년 은행권 전체 중금리 대출 공급 규모(8922억원)보다 많은 수준이다.

    사잇돌대출과 중신용대출 평균 금리는 각각 5.99%, 5.62%로 나타났다. 특히 사잇돌대출 금리는 시중은행 평균 금리(은행연합회 공시 지난해 3분기 기준 6.94%)보다 0.95%포인트 낮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1월과 5월 각각 정책중금리대출인 직장인 사잇돌대출과 개인사업자 사잇돌대출을, 8월에는 민간중금리대출인 자체 신용 기반 중신용대출을 출시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지난해 2월에 매년 1조원의 공급 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올해도 1조원 가량의 중금리 대출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