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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시킨 혁신 모델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와 적극적인 협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최근 인공지능 분석을 통해 타이어 컴파운드의 특성을 예측하고 최적의 조합법을 찾는, ‘버추얼 컴파운드 디자인 (Virtual Compound Design, VCD)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이로 인해 막대한 양의 데이터를 저장, 처리, 분석하기 위해 AWS 클라우드 플랫폼을 도입한 바 있다.
AWS는 방대한 데이터의 수집과 분석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혁신적 제조기업들을 위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대용량 데이터 분석 플랫폼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타이어는 기존의 성공적인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머신러닝 플랫폼 '아마존 세이지메이커(Amazon SageMaker)’ 등 첨단 디지털 솔루션을 적극 도입해 최상의 성능을 갖춘 타이어를 개발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2019년 5월 사명 변경과 더불어 테크놀로지 기반 혁신을 통한 미래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이테크 연구시설 ‘한국테크노돔(HANKOOK TECHNODOME)’을 중심으로 구축된 글로벌 연구개발(R&D) 네트워크를 활용해 미래 지향적 혁신 기술을 확보해 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타이어 비즈니스의 질적 성장 및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기술력, 브랜드, 네트워크 중심의 신성장 추진체계를 더욱 강화해 오토모티브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