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아시아~중동 노선 3개 신규 서비스 제공전세계 78개 항만 기항… 총 33개 서비스 협력
  • ▲ 현대상선 컨테이너선. ⓒ현대상선
    ▲ 현대상선 컨테이너선. ⓒ현대상선
    현대상선이 정회원으로 가입한 '디 얼라이언스'에서 중동 노선 서비스를 확정했다.

    24일 현대상선에 따르면 '디 얼라이언스'는 아시아~중동 노선의 서비스 협력 계획을 발표했다. 이로써 현대상선을 포함한 하팍로이드(독일), ONE(일본), 양밍(대만) 등 '디 얼라이언스' 회원사들은 오는 4월 초부터 아시아~중동 노선에서 3개의 신규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디 얼라이언스’는 이번 3개의 신규 중동 서비스를 통해 극동-중동 서비스 횟수 증대, 직기항 및 서비스 커버리지 확대, 운송 일수(Transit Time) 개선 등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중동 협력 개시 이후에도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각도의 합리화를 지속할 계획이다.

    앞서 '디 얼라이언스’는 오는 4월부터 아시아를 비롯해 유럽, 지중해, 북아메리카, 중앙아메리카, 중동, 홍해, 인도 등 전세계 78개 항만에 기항, 총 33개(아시아~중동 노선 포함)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을 지난 1월 발표한 바 있다.

    '디 얼라이언스'가 운영하는 전체 노선 33개 중 현대상선은 약 27개 노선에서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디 얼라이언스 정회원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함에 따라 글로벌 해운시장에서 신뢰를 회복하고, 비용구조 개선, 서비스 항로 다변화 등 세계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