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 1772㎡에 지하4층~지상13층 규모 복합건물 건립…2023년 준공
  • ▲ (왼쪽부터) 이정훈 강동구청장과 김세용 SH공사 사장이 지난 26일 강동구청에서 명일1동 첨단복합청사 복합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왼쪽부터) 이정훈 강동구청장과 김세용 SH공사 사장이 지난 26일 강동구청에서 명일1동 첨단복합청사 복합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도시재생사업에 힘쓴다. 

    SH공사는 강동구와 명일1동 주민센터와 강동 청소년회관 부지를 복합개발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기존의 노후되고 협소한 명일1동 주민센터 일원 부지 1772㎡에 지하4층, 지상13층 규모의 복합건물이 2023년 건립된다.

    복합건물에는 기존 주민센터, 운동시설과 주민편의시설 등이 확충되고 젊은층에게 임대하는 청년임대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복합화사업은 서울시내 공유지에 주민수요가 많은 생활 SOC, 주민편의시설, 주민센터, 어린이집 등의 공공시설을 확충함과 동시에 젊은 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행복주택을 함께 건설하는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 사업이다. 

    복합건물 중 공공시설은 강동구가 소유·관리하고 행복주택은 SH공사가 소유·관리한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이번 명일1동 주민센터 뿐만 아니라 앞으로  이와 같은 복합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도심 내 젊은 층을 위한 공적임대주택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