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 위해 비대면 방식 진행금리 우대 등 현장박람회와 동일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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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되는 국민은행의 취업박람회가 준비단계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KB국민은행은 '2020 KB굿잡 우수기업 온라인 취업박람회'에 400여개 중소·중견기업이 참가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6월 1일~12일까지 개최하는 취업박람회는 비대면으로 진행됨에 따라 참여기업 규모를 기존 200여개에서 300개로 확대, 지난 22일 접수를 마감한 결과 400여개 기업이 몰렸다.

    특히 KB굿잡의 최대 강점인 협업기관과의 강력한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국민은행이 추천하는 우수기업뿐만 아니라 동반성장위원회가 추천하는 대기업협력사, 한국무역협회,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의 우수 회원사, 코스닥상장사 등 우량기업의 참여 확대가 청년 구직자의 기회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은행은 온라인 참가기업에게 기존 현장박람회와 동일한 혜택을 제공해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취업박람회 참여기업이 신규대출 신청 시 최대 1.3%포인트 범위 내 우대금리를 주는 'KB굿잡 금리우대 프로그램'과 취업박람회를 통해 정규직원을 채용한 기업에 1인당 100만원(기업당 최대 1000만원)을 지급하는 'KB굿잡 채용지원금' 등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및 인건비 부담 완화 지원을 현장박람회와 동일하게 제공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취업박람회를 계기로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채용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중소·중견기업의 채용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금융·비금융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은행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인 'KB굿잡'은 청년구직자의 고용 활성화와 중소·중견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2011년 출범한 일자리 연결 프로젝트다.

    출범 이후 총 16회 취업박람회에 31만여명의 구직자와 2900여개의 기업이 참가하는 등 단일 규모 최대의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비대면 방식의 언택트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