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코로나19 대응 모니터링 지속 강화할 것
  • ▲ ⓒ금융감독원
    ▲ ⓒ금융감독원
    보험사의 대출잔액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보험사의 대출채권은 238조4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3조7000억원(1.6%) 상승했다. 이 가운데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은 각각 121조3000억원, 116조5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2000억원, 3조5000억원 늘었다. 

    같은 기간 보험사의 연체율은 0.26%로 전년 말과 동일했다. 부실채권비율도 0.17%로 전년 말과 같았다. 

    금감원 관계자는 "연체율 등 건전성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최근 코로나19 사태 등에 대응하여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을 통한 손실흡수능력 강화를 유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