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받는 재난지원금 얼마?…정부, 긴급피해지원 콜센터 운영

정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안일환 기획재정부 제2차관 주재로 '범정부 4차 추경 TF 회의'를 열고 4차 추경안에 포함된 긴급피해지원 패키지사업의 집행가이드라인과 원스톱 콜센터 개설·운영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기재부 외에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용노동부, 중소기업벤처부, 국민권익위원회도 참여했다.

안 차관은 "4차 추경에 반영된 긴급피해지원 패키지 사업에 대한 정보 및 상담서비스를 통합적으로 국민에게 제공하는 범정부 차원의 '힘내라 대한민국 콜센터'를 16일부터 개설·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콜센터는 권익위의 110 콜센터에서 기본적인 상담서비스를 우선 제공한다.

추경사업별 지원 내용과 절차에 대해서는 사업주관부처 콜센터인 중기부 콜센터(국번없이 1357), 고용노동부 콜센터(1350), 복지부 보건복지상담센터(129) 등에서 구체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예컨대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은 중기부 콜센터에, 고용유지지원금이나 고용안정지원금 상담은 고용부 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9300억원이 편성된 통신비 지원사업은 이동통신 3사(SKT․KT․LGU+) 및 알뜰폰 사업자별(41개) 고객센터를 통해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안 차관은 "'내가 지원대상이 될까요'와 같은 국민들의 궁금증을 충분히 해소할 수 있도록 각 사업 집행 가이드라인을 명확하고 세밀하게 작성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