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르노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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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노삼성이 9월에 내수와 수출에서 모두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9월 내수에서 전년 동기 대비 24.1% 감소한 5934대, 수출은 80.4% 감소한 1452대를 기록하는 등 총 7386대를 판매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51.4% 감소한 수치다. 

    9월 내수 판매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한 차종은 뉴 QM6였다. 뉴 QM6는 전월 대비 3.9% 감소한 3187대 판매로 내수를 주도했다. 특히, 국내 유일 LPG SUV인 LPe 모델이 1964대로 전체 QM6 판매의 61.6%를 차지하며 뉴 QM6 판매를 이끌었다.

    뉴 QM6 LPe는 올해 특허청 특허권 최종등록절차를 마무리한 르노삼성만의 도넛탱크(DONUT™) 기술을 앞세워 올해 1~8월 국내 전체 LPG차량 누적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프리미엄 중형세단인 뉴 SM6는 9월 한달 간 403대 판매됐다. 또한 내년 상반기 유럽 수출이 결정된 르노삼성의 대표 소형 SUV XM3는 젊은 고객층의 지속적인 관심과 시승 프로그램 등 고객 이벤트 등을 통해 9월 1729대가 판매됐다.
     
    르노 브랜드 모델은 트위지 69대, 캡처 226대, 마스터 152대가 팔렸다. 8월 중순 국내시장에 선보인 전기차 조에(ZOE)는 9월 한달간 128대가 판매됐다. 르노 브랜드 모델은 9월 한달간 총 575대 판매되며 전월 대비 22.9% 증가했다.
     
    9월 수출은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 1355대, 르노 트위지 96대로 총 1452대를 기록하며 큰폭으로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