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 지역사회 상생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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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 노사는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0억원 상당의 르노 마스터 버스, 전기차 트위지 등을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기부는 코로나19(우한폐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 계층과 지역 사회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019년 임금 협상(임협) 당시 공동명의로 사회공헌기부금을 조성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르노삼성으로부터 9억6388만원을 기탁 받은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 및 사회적 경제 기관에 르노 마스터 버스 등의 차를 지원한다.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 사장은 “침체된 지역 경제와 시민 사회에 활력을 불어놓고자 노사가 뜻을 합쳐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르노삼성은 부산청춘드림카 지원 사업과 함께 지역 생산 제품을 애용하자는 취지의 메이드 인 부산 캠페인 등을 전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