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장보기 급증…이베이, 주말 장보기 런칭빨라진 명절 준비…헬로네이처 설 선물 기획전롯데百, 설 명절 맞아 '상품권 설 패키지' 한정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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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장보기 급증…이베이, 주말 장보기 런칭

    온라인 장보기 수요가 급증하면서 이베이코리아가 주말 장보기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베이코리아가 옥션을 통해 식품 카테고리에 '푸드플렉스'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8일 밝혔다.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최신 식품 트렌드를 반영해 선별한 가공식품, 가정간편식, 건강식품 등을 특별한 혜택으로 선보이는 코너다.

    푸드 스토어의 전 상품에 대해 매주 금, 토, 일요일 3일 동안 강력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미 옥션의 대표 식품 컨텐츠로 자리잡은 '별미' 서비스와 함께 늘어나는 온라인 장보기 수요를 유인하겠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지난해 온라인 장보기 시장은 활황이다. 옥션이 2020년 기준으로 전년 대비 대표 식품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소고기와 돼지고기는 각각 56%, 25% 더 많이 팔렸으며, 생선류는 37%, 김치 및 반찬류는 52% 만큼 판매가 늘었다. 즉석국/탕(26%), 빵/케이크(30%), 냉동/간편조리식품(93%) 등 가공식품도 전반적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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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라진 명절 준비…헬로네이처 설 선물 기획전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명절 준비가 예년보다 더 빨라지고 있다.

    8일 헬로네이처가 지난해 추석 기간 동안 선물세트의 주차별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 3~4주 전 구매 비중이 예년 보다 15%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귀성을 포기하고 선물로 대체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일찌감치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명절 전 사전 배송이 가능한 선물세트를 구입하려는 수요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헬로네이처에 따르면, 2020년 추석 기간 선물세트의 매출 비중은 3주 전 16%, 4주 전 15%로 2019년 동기간 각각 14%, 2%였던 것과 대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실제, 해당 기간 매출신장률 역시 전년 대비 무려 190%를 기록했다.

    오히려 미귀성 가구가 늘어나 명절 1~2주 전 선물세트 구매 비중은 줄어들고 집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HMR 등의 매출이 전년 대비 3배 가량 증가했다.

    이러한 소비 흐름에 맞춰 헬로네이처는 이달 이례적으로 열흘 가량 서둘러 설 선물 기획전을 오픈하고 '안녕을 기원하는 정성 담은 선물'이라는 콘셉트로 다양한 가격대의 설 상품 약 200 가지를 준비했다.

    미귀성객의 마음을 담을 수 있는 프리미엄 선물로는 미경산 한우 선물세트(60만원)가 대표적이다. 미경산(未經産)은 출산 경험이 없는 30개월 미만의 암소를 칭하는 말로 고소하고 담백한 한우 고유의 풍미를 담은 다양한 부위로 구성했다.

    헬로네이처의 특선 라인업인 '더신선'에서 큰 히트를 쳤던 청산도 자연산 전복, 추성엽 장인의 샤인머스켓 등 신선식품을 비롯해 강릉의 커피 성지 박이추 커피의 원두까지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맞춘 차별화된 상품들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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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百, 설 명절 맞아 '상품권 설 패키지' 한정 판매

    롯데백화점이 설 명절을 맞이하여 11일부터, 전점 상품권 데스크에서 '롯데상품권 설 패키지'를 300만원, 1000만원, 5000만원, 1억원 단위로 한정 판매한다.

    새해 감사의 정을 나누는 명절의 기쁨과 소중한 분을 생각하는 그 마음까지 롯데상품권에 모두 담아 전달드리고자 준비한 이번 행사에서, 롯데백화점은 결제 방식에 따라 구매 금액의 0.5% ~ 3.5%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추가로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