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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손해보험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30%(704억원) 감소한 1639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투자영업손익은 12.0% 감소한 8443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관련 투자환경 악화로 투자영업이익이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반면 손해율은 85.5%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고건수 감소 영향 등으로 자동차손해율이 7.3%p 개선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원수보험료는 10조9751억원으로 전년(10조2728억원)대비 7023억원 증가했다. 원수보험료는 보험사가 보험계약을 체결하고 계약자로부터 받은 보험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