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티비티 기술 협력 등 업무협약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에도 접목
  • ▲ 23일 싱가포르 싱텔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 ⓒ현대자동차
    ▲ 23일 싱가포르 싱텔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싱가포르 통신사 싱텔과 차세대 통신 기술 개발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현대차는 23일 싱가포르 싱텔 본사에서 커텍티비티(연결성) 기술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차는 싱텔의 5세대(5G) 이동통신, 사물인터넷(IoT),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접목해 커넥티드카(통신기술을 접목한 차) 개발에 속도를 낸다.

    이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이동수단)를 연구하고 전기차 배터리 충전을 위한 통신 등을 협력해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현대차는 싱가포르에 짓고 있는 글로벌 혁신센터(HMGICS)를 활용해 관련 서비스 및 해결 방안 발굴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나아가 HMGICS의 지능형 제조 플랫폼을 위한 5G 지원 공장 사례 등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정홍범 현대차 SF이노베이션센터장(전무)은 "싱텔과 협력, 차세대 커뮤니케이션 해결 방안을 구현하게 돼 기쁘다"며 "싱텔과 미래 혁신 및 사업 기회를 다각도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