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문 수요 잡아라"… 롯데면세점x롯데호텔, 괌 여행상품 출시

최근 백신 접종과 함께 코로나19 종식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발맞춰 미국령 괌 정부는 5월1일부터 '코로나19' 테스트 음성 확인서 제출 시 자가 격리 면제 등 격리 요건을 완화하는 방안을 발표하며 해외 여행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롯데호텔 괌은 롯데면세점, 참좋은여행 등과 손잡고 '희망을 예약하세요' 프로모션을 출시해 신혼 여행객 모시기에 나선다.

이 프로모션은 지난해 2월부터 올해 8월까지 결혼했거나 결혼한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4박5일 괌 여행 상품'이다.

투몬 비치(Tumon Beach)의 에메랄드 빛 바다와 새하얀 산호사 해변이 한눈에 들어오는, 환상적인 뷰를 가진 롯데호텔 괌에서의 허니문은 꿈같은 시간을 선사한다는 설명이다. 4월14일부터 롯데면세점과 참좋은여행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하다. 여행 기간은 7월21일부터 9월18일까지다. 예약 시 청첩장이나 결혼 확인 서류 제출이 필요하다.

롯데호텔 괌 객실 4박, 조식, 객실 당 와인 1병과 웰컴 커티시(케이크 또는 과일 중 선택), 수영장 카바나 1회 이용, 공항 픽업과 샌딩, 롯데면세점 혜택, 괌 투어, 진에어 전세기 왕복 항공권 등으로 구성했다. 인당 124만원(세금 ·봉사료 포함)부터다. 예약금은 1만원이다.

출발일까지 괌에서 온 입국자에 대한 국내 자가 격리 의무가 해제되지 않아 예약자가 여행을 취소하면 예약금 포함 100% 환불 가능하도록 해 사전 예약 부담감을 낮췄다.

롯데면세점 혜택도 파격적이다.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사용 가능한 적립금 3종, 20% 할인이 가능한 '퍼플' 등급 업그레이드 포함 최대 5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오프라인 시내 면세점에서도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60만원 상당 선불카드인 'LDF PAY'를 제공한다. 선착순 700명에게 온라인 최상위 등급 '블랙'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준다.

사연 이벤트도 있다. 롯데면세점으로 신혼여행에 담긴 사연을 보내주면 추첨을 통해 총 35명에게 선물을 준다. '희망을 예약하세요' 프로모션 초대권, 국내 롯데호텔 숙박권, 롯데면세점 선불카드 최대 100만원 상당 등이다. 사연을 보낼 곳은 롯데면세점 웹사이트에서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조종식 롯데호텔 해외영업본부장은 "국내 롯데호텔에서 허니문을 보내면 내년도 해외 롯데호텔 숙박을 무료로 제공하는 패키지 최근 출시에 이은 이번 괌 신혼여행 프로모션 진행 등 글로벌 호텔 그룹 강점을 살린 상품을 지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