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특화 서비스 지속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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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올레 tv 키즈랜드의 사용자 경험 환경(UX·UI)을 전면 개편하고 사용 편리성을 대폭 높인 키즈랜드 5.0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올레 tv 키즈랜드는 국내 IPTV 중 가장 많은 6만여편의 키즈 콘텐츠를 제공하는 영유아 전용 IPTV 서비스다. KT는 올해 초 '집콕 장기화'에 맞춰 학습 보다 놀이 측면의 이용 컨셉을 강조한 키즈랜드의 영어 콘텐츠 전용관 '놀면서 배우는 영어놀이터'를 선보인 바 있다. 스콜라스틱, 노부영, 리틀팍스 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커리큘럼으로 맘카페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는 프리미엄 영어 콘텐츠와 스콜라스틱 AI 튜터 등 AI 기반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호응을 얻어왔다.이번에 선보인 키즈랜드 5.0의 가장 큰 특징은 영어놀이맵과 영어놀이 타이머 기능이다. 아이들이 기가지니 세이펜 전용 종이 보드판인 영어놀이맵을 세이펜으로 찍거나 "지니야, 영어놀이터 30분 틀어줘"라고 말하면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 영어 콘텐츠가 가득한 영어놀이터 콘텐츠가 바로 재생된다. 이에 리모컨을 다루기 어려워하는 만 3세부터 5세 영유아들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영어놀이터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영어놀이맵은 기가지니 세이펜 외에도 레인보우펜, 태극펜, 티칭펜, 피노키오펜으로도 이용할 수 있어 새로 구매할 필요 없이 집에서 사용하던 세이펜을 활용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영어놀이 타이머는 올레 tv가 올바른 TV 시청 습관을 위해 지난해 5월 국내 최초로 선보인 키즈 안심 타이머를 영어 콘텐츠 중심으로 강화한 기능이다. 기가지니에 캐릭터 이름과 영어를 함께 말하고 1분부터 60분까지 1분 단위로 원하는 시청 시간을 말하면 된다. 시간 대신 1편에서 10편까지 편 수 단위로도 설정할 수 있다.예를 들어 "지니야 핑크퐁 영어 20분 틀어줘" 혹은 "지니야 코코멜론 영어 3편 틀어줘"라고 말하면 해당되는 영어 콘텐츠가 원하는 만큼 재생된다. 특정 캐릭터 언급 없이 "지니야 영어놀이터 30분 틀어줘"라고 말할 경우에는 키즈랜드가 이용자에 맞게 큐레이션한 핑크퐁, 코코멜론, 바다나무, 레고 등의 무료 영어 콘텐츠들이 30분 간 이어진다.이외에도 키즈랜드 5.0에서는 이용자 관점에서 최근 시청한 콘텐츠 목록과 함께 많이 본 콘텐츠를 메인 화면 전면에 배치했고 리모콘에도 키즈랜드 바로 가기 버튼이 추가됐다. TV 화면 영상이 꺼진 상태에서도 영어 콘텐츠를 오디오로만 흘려 들을 수 있는 '영어 오디오로 흘려듣기', 아이가 본 독서 콘텐츠를 한 눈에 책장 형태로 볼 수 있는 '나만의 책장', 아이의 프로필을 등록하면 콘텐츠 큐레이션과 생일 축하 등의 특별한 메시지를 받을 수 있는 '키즈 프로필' 기능도 추가됐다.핑크퐁 영어 콘텐츠를 파닉스부터 영단어까지 5단계 레벨로 재구성한 '핑크퐁 영어놀이터'도 새롭게 선보인다. 전 세계에서 약 3640만명이 구독하고 있는 인기 유튜브 콘텐츠 '리틀 베이비 범(Little Baby Bum)'의 영어 영상 540여 편도 무료로 제공한다.키즈랜드 5.0 서비스 및 새로운 UX·UI는 3일부터 기가지니 1~3와 올레 tv UHD1~4 등 각 셋톱박스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영어놀이맵은 키즈랜드 콘텐츠 6만편을 모두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올레 tv 프라임 키즈랜드 요금제(월 2민 900원, 3년 결합 기본회선기준)' 이용자라면 누구나 8월 말까지 전국의 KT 매장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선착순 증정, 재고 소진 시까지).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는 "올레 tv 키즈랜드는 국내 최다 콘텐츠와 AI 기반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가장 많은 부모와 아이들에게 사랑 받아온 국내 대표 육아 교육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를 생각한다면'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부모와 아이가 모두 만족하며 집콕 육아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와 솔루션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