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1040선 강세…환율 1.6원 내린 1145.4원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순매수에 이틀째 상승하며 3270선에 마감했다. 

    13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4.91포인트(0.77%) 오른 3271.38에 장을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에서 3대 지수는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 영향으로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6.77포인트(0.21%) 오른 3253.24에 출발해 오름폭을 확대했다.

    거래 성향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43억원, 3074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5630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11억3210만주, 거래대금은 13조2077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했다. 가구는 4%대, 전자제품·전기제품·인터넷과카탈로그소매는 2%대, 건강관리기술·증권·손해보험·디스플레이장비및부품은 1%대 강세였다. 반면 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는 2%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상승이 많았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00원 오른 7만9800원에, SK하이닉스는 3000원 오른 12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5.38%)는 2분기 실적 공개를 앞두고 급등하면서 시총 3위를 탈환했다. 삼성SDI(2.74%), 셀트리온(0.19%)도 상승했다. 반면 카카오(0.62%), LG화학(1.06%), 삼성바이오로직스(0.57%)는 하락했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의 가상 양자 대결에 우위를 보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에 주연테크(29.89%), 부국철강(29.89%), 남화토건(13.33%) 등 관련 테마주가 강세를 보였다. 지분 매각을 추진하는 인터파크(22.83%)는 급등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642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207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8.67포인트(0.84%) 오른 1043.31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941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397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1.6원 내린 1145.4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