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0.02% 상승, 환율 1.6원 내린 1142.1원
  • 코스피가 기관 매도세에 밀려 0.18% 하락 마감했다. 

    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77포인트(0.18%) 내린 3270.36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7월 고용보고서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6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78% 올랐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3포인트(0.03%) 오른 3277.06에 출발했다. 장중 한 때 외국인 순매수세가 확대되며 3280선까지 올랐으나 이내 하락 반전했다. 

    투자자별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914억원, 556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2333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은행(9.21%), 제약(2.09%), 기계(1.78%), 가정용품(1.69%), 방송과엔터테인먼트(1.26%) 등이 상승했다.

    도로와철도운송(-2.38%), 인터넷과카탈로그소매(1.62%), 출판(-1.44%), 항공화물운송과물류(-1.43%)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600원(0.73%) 내린 8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1.67%), 카카오(-2.35%), LG화학(-1.75%), 현대차(-0.22%) 주가도 동반 하락했다.

    NAVER(0.45%), 삼성바이오로직스(0.77%), 셀트리온(0.93%) 등은 상승했다.

    카카오뱅크가 상장 첫날 '따상(공모가 2배에 시초가 형성 후 상한가)'에 실패했으나 금융 대장주에 등륵했다. 주가는 시초가 5만300원 대비 가격제한폭(29.98%)까지 오른 6만9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코스피 종목(우선주 제외) 중 11위인 33조1620억원이다. 종전 금융주 1위인 KB금융 시총(21조752억원)을 12조원 가까이 웃도는 수준이다. 

    서린바이오가 전날 발표된 정부의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위원회' 출범 방침으로 주목을 받았다. 장 초반 21% 넘게 올랐으나 주가는 8.7% 오른 2만5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해 354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464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0.26포인트(0.02%) 오른 1059.80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해 554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개 포함해 763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1.6원 내린 1142.1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