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입사원, 메타버스 활용 CEO와 만남 및 기본 소양-직무 교육 진행문동준 "만남 줄어드는 아쉬운 시기, 새로운 기술로 신입사원과 대면해 기뻐"
  • ▲ 금호석유화학이 메타버스를 활용한 신입사원 교육을 실시했다. ⓒ금호석유화학
    ▲ 금호석유화학이 메타버스를 활용한 신입사원 교육을 실시했다. ⓒ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이 올해 그룹 공채 신입사원과 함께 메타버스를 이용한 신입사원 교육을 진행했다.

    17일 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그룹 신입사원 30명은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활동이 중요해짐에 따라 각자의 자택에서 '게더타운(Gather Town)'과 '줌(Zoom)'을 이용해 그룹 기본 소양 및 기초 직무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신입사원들은 메타버스 내 마련된 강의실을 비롯해 대강당, 광장, OX 퀴즈방 등에서 교육 외에도 보물찾기, OX 퀴즈, 방명록 적기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했다.

    교육 기간에 문동준 금호석유화학 사장, 온용현 금호미쓰이화학 사장, 김선규 금호폴리켐 부사장 등 금호석유화학그룹 사장단 역시 각각 집무실에서 메타버스 내의 캐릭터로 함께 교육에 참여하는 등 신입사원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문동준 사장은 "사람간 만남이 줄어들어 아쉬운 시기에 새로운 기술을 통해 신입사원들과 만날 수 있어 즐거웠다"고 말했다.

    금호석유화학은 향후 신입사원 교육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됐던 다양한 사내 교육에 메타버스를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