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센터 건립 통한 일자리 창출, 협력사업 발굴 등역대 최대 투자 물류 사업으로 1천명 이상 일자리 창출첨단 자동화 설비 갖춘 물류센터로 배송 시스템 효율화
  • ▲ ⓒBGF리테일
    ▲ ⓒBGF리테일
    BGF리테일이 부산시에 초대형 물류센터를 건립한다. 가장 큰 규모의 물류 투자가 될 전망이다.

    BGF리테일은 부산광역시 및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부산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에 물류센터를 건립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BGF리테일은 △물류센터 건립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 산업 연계 협력사업 발굴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 모델 개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오는 2024년 3·4분기 가동을 목표로 4만7000㎡(약 1만4000평)의 부지에 연면적 10만㎡ 규모의 신규 물류센터를 건설하게 된다. 이는 충청북도 진천에 위치한 기존 BGF리테일 중앙물류센터보다 두 배 가량 더 큰 규모다.

    부산 물류센터 건립은 BGF리테일의 역대 가장 큰 투자 규모의 물류 사업으로 정상 가동 시 1000명 이상의 지역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BGF리테일은 첨단 자동화 설비를 갖춘 부산 물류센터를 활용해 영남권역의 점포 배송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재편함과 동시에 해외 점포에 상품을 전달하는 해외수출 전진기지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친환경 에너지 정책에도 동참한다. 부산 물류센터 옥상에는 태양광 발전 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BGF리테일은 이미 진천 중앙물류센터에 연간 최대 1200MWh의 전력량을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 시설을 도입한 바 있다.

    이외에도 BGF리테일은 부산광역시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연계 상품을 개발하는 한편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협력에도 손을 맞잡을 계획이다.

    BGF리테일 이건준 대표는 “우리나라 물류의 중심지 부산에 건립될 첨단 물류센터가 최상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CU의 새로운 경쟁력이자 전세계에 K-편의점 CU를 알리는 글로벌 허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BGF리테일은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촉진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