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명품관에서 12일까지 다수의 갤러리 작품 전시 및 판매 진행앤디워홀, 알렉스카츠, 무라카미 다카시 등 해외 유명 작가 작품 전시“미술작품이 관람을 넘어 소유라는 소비행태로 변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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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러리아백화점은 압구정동 명품관에서 오는 4일부터 12일까지 ‘저스트 어라이브드(Just Arrived)’라는 타이틀로 다수의 갤러리 작품들을 전시 및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전시 타이틀 의미는 국내외 작품들이 이제 막 도착해 선보인다는 의미로 기획됐다.

    앤디워홀, 알렉스카츠, 무라카미 다카시 등 해외 유명 작가 작품을 비롯하여, 현재 활발히 활동중인 홍수연, 이윤성, 황도유 등 국내 작가들의 80여개 작품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강남구청과 함께 지난 5월에 진행한 ‘마이클 스코긴스 기획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행사로, 강남구 예화랑, 유아트스페이스, 갤러리JJ, 김리아 갤러리 갤러리 4곳에서 들여온 작품들을 웨스트 3층에서 선보인다.

    주요 작품으로는 △앤디워홀의 ‘캠벨 수프’ △알렉스 카츠가 80년대 아트씬의 유명한 커플들을 감각적으로 묘사한 ‘파 드 되(Pas de Deux)’ △도시의 풍경을 독특한 색감으로 그리는 스페인 작가 미구엘 앙헬의 ‘엘 세크레토 에스콘디도(El secreto Escondido)’ △무라카미 타카시 ‘플라워볼(Flower ball)’ 등이 있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미술작품이 관람을 넘어 소유라는 소비행태로 변화하면서 백화점의 프리미엄 콘텐츠로 자리잡았다”며 “갤러리아에서는 미술작품을 활용한 프리미엄 콘텐츠를 지속 선보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