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한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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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카드가 MZ세대 소비 패턴을 분석해 선호하는 서비스를 탑재한 카드를 내놨다.

    신한카드는 일률적인 카드 청구 주기와 전월 실적 조건 충족이라는 고정관념을 깬 ‘퍼즐카드’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결제주기 관리서비스’는 결제일에 상관없이 1일부터 말일 한달 단위로 사용한 카드 대금을 고객이 원하는 결제일에 납부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MZ세대의 경우 신용카드 결제일 중 1일~말일 이용금액이 청구되는 14일 결제일 선택 비중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유독 높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퍼즐카드의 결제일을 14일 ~ 27일 중 선택하면 결제일 상관없이 전월 1일에서 말일까지 이용한 금액을 청구하도록 했다.
     
    또 ‘전월 이용금액 이월 서비스’는 전월 이용실적이 할인요건에 못 미치는 경우,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이용실적을 다음 달로 이월해준다. 미래 고객층인 MZ세대들의 목소리를 상품개발에 적극 반영한 결과다. 이 서비스는 전월 70만원 이상 이용 시 20만원 이용 실적을 다음 달로 이월해준다.
     
    퍼즐카드는 공통 서비스와 4개 중 1개 선택이 가능한 기본 서비스팩을 제공하며, 유료인 선택 서비스팩(6종)을 추가할 수 있다.

    기본 서비스팩과 선택 서비스팩을 직접 선택해 퍼즐을 완성하면, 원하는 영역에서 차별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유롭게 신청·해지도 가능하다.
     
    공통 서비스로는 신한플레이 내 오픈뱅킹을 통한 이체 거래 시 이체 수수료를 월 10회 무료 제공하는 ‘오픈뱅킹 서비스’와 전월 이용금액 이월 서비스가 있다. 전가맹점 이용 시 마이신한포인트가 0.6% 기본 적립되고, 서비스팩 활용 시 최대 1.1% 까지 적립할 수 있다.
     
    기본 서비스팩은 총 4개 중 1개 선택이 가능하며 연 1회 변경할 수 있다. 국내·외 이용금액 0.2% 추가 적립이 제공되는 ‘부스터(Booster)팩’, 연간 이용금액에 따라 최대 9만 포인트까지 추가 적립해주는 ‘포인트플러스(Point Plus)팩’, 승인번호에 따라 포인트 추가 적립해주는 ‘럭키(Lucky)팩’, 그리고 ‘결제주기 관리서비스’가 있다.
     
    선택 서비스팩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6개 중 최대 2개까지 혜택 영역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디지털콘텐츠, 온라인쇼핑, 배달앱, 반려동물, 교통, 식음료 등에서 최대 30%까지 적립이 가능하며, 서비스팩 1개당 연간 이용료 5000원이 부과된다.
     
    퍼즐카드는 모바일(앱) 카드로 발급되며, 퍼즐이 완성되어가는 움짤(GIF파일과 같은 짧은 애니메이션) 디자인을 도입해 시각적인 재미를 더했다. 실물 카드를 별도 신청하는 경우에는 재활용 플라스틱(R-PVC) 소재를 활용, MZ세대의 친환경 소비에 대한 인식도 놓치지 않았다.
     
    퍼즐카드 연회비는 국내 전용 1만5000원, 해외 겸용(Master) 1만8000원이다.